[간단리뷰] 다크호스 카베르네 소비뇽 : 나쁘지 않지만? 아쉬웠다

 

안녕하세요! 토미타미입니다. 오늘 리뷰할 와인은 다크호스 카베르네 소비뇽입니다. 집 이사한 기념으로 친구가 사준 집들이 와인이네요. 어떤 면에서 보면 의미 있는 와인이지만 어떤 면에서 보면 아쉬움이 남는 와인이 었던 것 같습니다! 판매하시는 분이 소개해준 와인 중 실패가 잘 없다는 소비뇽을 골랐는데. 실패는 아니지만 성공하지도 못했다! 란 기분이 들었네요. 다크호스 와인의 원산지는 미국입니다. 개인적으로 네이쳐사운드 캘리포니아 이후 2번째로 마셔보는 미국 와인이 었는데. 이번에도 살짝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서 미국 와인에 대한 안 좋은 선입견이 생길 것 같아요!! 마셔놓고 어땠는지 기억이 안 나서 작성 못하는 와인리뷰가 너무 많네요. 마시면서 느꼈던 점을 까먹기 전에 빨리 작성해야지 ㅎㅎ. 그럼, 다크호스 카베르네 소비뇽 레드와인 리뷰 바로 진행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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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소개 및 구매처

 

짜잔, 와인병이 되게 이쁘면서 멋지게 생겼죠? 저는 병에 있는 문양이 그냥 말인 줄로만 알았는데 안에 와인잔도 있었네요 ㅎㅎ 글 작성하면서 처음 봤습니다. 와인 리뷰로 넘어가서 저는 첫 잔은 보통 안주 없이 와인만 마셔보는 편인데. 첫 모금에 달달한 맛이 먼저 느껴지고 피니쉬쯤 탄닌이 느껴졌다. 그리고 바디감이 자체적으로 약하기도 했고 다른 부분에 비해 조금 약한 편이라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안주랑 같이 먹다 보니 생각이 변한 게 확실히 밸런스가 괜찮은 와인이라고 느껴졌다. 정말 적당히 달고 적당히 바디감 있고 적당히 떫었다. 그럼에도 제가 처음에 실패도 성공도 아닌 와인이었다고 언급드린 이유가 15,900원이라는 가격적인 부분 때문이었습니다. 15,900원을 주고 다시 구매해서 먹을 만큼 가성비 좋다 혹은 값어치 한다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와인 색상은 짙은 자주색입니다. 지금까지 마셔봤던 와인 중에 포도 색상과 가장 가깝게 보인 색상이었고 포도껍질 안쪽처럼 전체적으로 검 붉은색에 자줏빛이 띄는 정도였습니다. 아! 그리고 확실히 그래도 2만 원 정도 하는 와인이라고 느꼈던 게 마시고 난 후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저가 와인에선 보지 못한 와인잔 코팅막 같은 게 생겨있었네요ㅎㅎ.

 

 

 

 

총평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재구매의사 없습니다. 위에서도 언급드렸지만 15,900원을 주고 구매한 와인인데. 크게 특징도 없었고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와인. 와인 병이 조금 멋지게 생긴 거 외엔 전체적인 밸런스는 좋지만 정도가 약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바디감이 좀 더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저는 바디감이 좀 있는 와인을 선호하는 편이라 아쉽단 말씀드리지만 바디감이 약한 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만족하실 만한 와인일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과 느낀 점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1만원 ~ 2만 5천원 기준

• 바디감[★★] : 약한 편. 적당히 바디감이 있다 근데 살짝 드라이한 바디감이라고 할까? 표현을 잘 못하겠다
• 탄닌감(떫음)[★★☆] : 피니쉬엔 확실히 떫은 게 남아있다.
• 당도[★★★] : 첫 모금에 당도가 먼저 느껴진다. 샴페인처럼 진한 달달함은 아니지만 와인에서 느껴지는 미세한 당도.  
• 향[★★★☆] : 확실히 편의점에서 구매한 것에 비해 달달한 과일향이 짙게 났다. 오크향과 약간 달지 않은 진한 과일향 같은 게 나긴 함.
• 산도[★★] :  흠,, 피니쉬에 조금 느껴지는 정도?
• 가격[★★☆] : 15,900원이라는 값에는 아쉬웠던 퀄리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