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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미타미입니다
저번에 조니워커를 간단 리뷰하면서 위스키에 대해서 관심이 생겨서
위스키 종류에 대해서 포스팅하고자 마음먹었었는데
정작 글 쓰는 데까지 2달가량 걸렸네요! ㅎㅎㅎ
요즘 글 쓰는 게 너무 귀찮아서 미루다 보니 ㅠㅠㅠ
저는 원래 위스키라 고하면 비싼 술이라는 인식이 박혀있어서 접근하기가 어려웠는데
최근 코로나 때문에 홈술을 많이 하다가 알아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비싸지 않아서 시작하게 된 위스키였죠 ㅎㅎ
오늘 알아볼 위스키는 미국에서 만들어지는 버번위스키입니다
영화 존 윅에서 존 윅이 자주 마시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나온 것도 버번위스키이고 제품명은 블랑톤 싱글 배럴 위스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바로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포스팅: [간단리뷰] 조니워커 블랙라벨 1L│조니워커 하이볼 만들기
버번위스키
버번위스키는 19세기 초에 켄터키주에 있는 버번에서 농민들이 이 동네에서 수확한 옥수수를 팔거나 처리할 방법이 없어서 옥수수를 증류해서 위스키로 만들어서 팔기 시작한 것이 유래고 직접 곡물을 운반하는 것보다 비용이 덜 들어서 더욱 활발히 만들어졌다고도 합니다. 그 당시에는 대개 농장 안에 작은 증류기를 갖고 있어서 개인이 위스키를 증류하고 했다네요! 사진은 켄터키주 위치를 찾는 방법인데, 재미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ㅎㅎ
일반적인 위스크들은 보리나 호밀을 증류해서 만들지만 버번위스키는 옥수수를 주원료 51% 이상을 차지하고, 호밀과 몰트를 다양한 비율로 첨가해 증류한 술입니다. 그리고 버번 위스크는 숙성할 때 안쪽을 불로 태운 새 오크통을 사용하는데. 신기한 건, 미국에서 만든 새 오크통을 사용한 것만 버번위스키로 규정이 돼서 재사용한 건 버번위스키로 취급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대신 버번위스키를 숙성한 오크통은 재사용하지 않고 다른 술을 숙성할 때 자주 이용된다고 해요. 버번위스키 규정 조건 같은 경우는 아래에서 짧게 다뤄보겠습니다.
버번위스키는 스카치위스키들과는 달리 숙성기간에 대한 법적 제한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3개월짜리 숙성 위스키도 시중에 팔리고 있다고는 하네요! 길게 숙성한 것도 12년 이상한 게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버번은 증류한 것과 물 외엔 어떤 것도 첨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색이 진할수록 오래 숙성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오크통 숙성 과정에서 버번 색이 진해진다네요.
버번위스키 규정 조건
1. 미국에서 제작되어야 하며
2. 최소 51% 이상의 옥수수를 증류에 사용할 것
3. 반드시 불에 태운 새 오크통만을 이용할 것
4. 곡물 특성이 사라지고 보드카와 큰 차이가 없어지기 때문에
증류 시 알코올 도수가 160 프루프(80%)를 넘지 않을 것.
5. 숙성을 위해 오크통에 최초 봉입 시 알코올 도수는 125 프루프 (62.5%)를 넘지 않을 것.
6. 오크통을 개방하고 병에 봉입 시 위스키 도수가 80 프루프 (40%)를 넘길 것.
함께 보면 좋은 포스팅: 조니워커 블루라벨로 유행중인 스카치위스키를 파헤쳐 보다
버번위스키는 나무통에서 숙성될 때 나는 대표적인 바닐라향, 캐러멜향, 토피향이 난다. 위스키 전용잔으로는 온 더 락과 글랜 캐런 글라스를 사용하는데. 온 더 락은 익숙히 알고 있는 원형 얼음을 넣어 먹는 잔이고 글랜 캐런 글라스는 쌩으로 마실 때 좋습니다. 클랜 캐런 글라스는 전문가들이 모여서 고심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사진처럼 생긴 게 와인잔처럼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인데, 이게 향이 코에 잘 전달될 수 있게끔 만들 진 거랍니다.
버번위스키 입문용 Top 3
버번위스키 입문용으로 잘 알려진 입문 3 대장, 왼쪽부터 버펄로 트레이스, 메이커스 마크, 와일드 터키 101입니다.
함께 보면 좋은 포스팅: [간단리뷰] 버팔로 트레이스 : 버번위스키 입문
버팔로 트레이스
- 뚜껑이 약간 와인 코르크? 같은 게 있어서 영화에서 럼주 같은 거 딸 때 뽕? 하는 소리가 납니다. 버번 3대장 중 가장 싼 편?이고 가장 부드럽습니다. 가격은 5만 원 정도입니다.
메이커스 마크
- 이 위스키는 병뚜껑이 매력적인 포인트입니다. 병뚜껑부터 신기하죠? 일일이 수작업으로 하기 때문에 뚜껑 모양이 다 다르데요. 일단 메이커스 마크는 버번위스키는 쓰고 맛이 없다는 선입견을 바꿔 놓았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하나 구매해서 마셔볼 생각입니다. 가격은 5~6만 원입니다.
와일드 터키 101
- 오스틴 니콜스 사에서 만든 와일드 터키 101, 이것도 버펄로 트레이스처럼 코르크 같은 게 있네요. 맛도 그렇고 가성비가 입문용 버번위스키 중 가장 좋다고는 하는데, 안 마셔봤으니 잘 모르겠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일 맛있다는 말이 있네요 ㅎㅎ 가격은 5~6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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